JLPT N3 한자 개수와 공부 방법

JLPT 시험을 준비하며 JLPT N3 한자는 몇 개나 외워야 되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고, 효과적으로 외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었다.

JLPT N3 한자는 몇 개나 될까?

JLPT N3에서 한자는 상용한자 1026자 정도 알고 있으면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N2까지 가능할 줄 알았는데 N2에는 조금 더 많은 한자 수준이 필요하다. JLPT는 한자 자체를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지만,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자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때문에 N3 수준의 시험을 준비하려면 상용한자 1026자 정도의 한자를 읽고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한자의 수만 보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대부분이 일본어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본 한자들이기 때문에 꾸준히 학습하면 충분히 익힐 수 있다.

JLPT N3 한자만 외우면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

당연히 아니다. JLPT N3 시험에서 한자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한자만 외운다고 해서 합격할 수 있다면 한자 시험과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JLPT는 문자·어휘, 문법, 독해, 청해 등 다양한 영역을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한자를 외우는 것은 시험 준비의 일부일 뿐이다.

그러나 일본어에서 한자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자를 배우는 것은 본격적인 일본어 학습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시험이 아닌 회화로 실제로 일본인들과 말만 할 수 있는 수준을 원한다면 한자를 외우지 않아도 상관없겠지만 JLPT N3 한자를 외우는 이유는 읽고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문법 구조를 이해하고, 긴 문장을 해석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자를 외우는 것과 함께 문맥 속에서 활용하는 연습도 병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한자 단어를 암기할 때 단순히 뜻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예문과 함께 학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駅に行く(역에 가다)”처럼 한자가 포함된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연습을 하면 실제 시험에서도 도움이 된다.

또한 청해 파트에서는 음독과 훈독을 정확하게 익혀야 한다. 같은 한자라도 문맥에 따라 읽는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되는 단어와 함께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JLPT N3 시험에서 합격하기 위해서는 한자 학습뿐만 아니라 문법과 독해, 청해 실력도 함께 키워야 한다.

JLPT N3 한자를 효과적으로 외우는 방법

먼저 내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나는 일단 일본 초등학생이 배우는 한자를 1~6학년까지 살펴보았다. 일본어 음독, 훈독은 제쳐두고 한국어로 알고 있는지 한번 테스트해 보면 좋을 것이다.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www.japaneseclinic.com/jc0407/1088

1, 2학년까지는 한국어 음, 훈을 큰 어려움 없이 읽었는데 3학년부터 모르는 게 너무 많아졌고 내 한자 수준이 일본 초등학생 2학년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한자를 많이 아는 사람이라면 바로 일본어 음독, 훈독을 익혀가도 괜찮겠지만 나는 한국어로도 뜻을 제대로 모르는 한자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일단 한국어로 배우는 게 가장 먼저 할 일이었다.

한자를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는 쓰면서 외우는 것이 좋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손으로 써보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 하루에 30~40자씩 꾸준히 써보면서 학습하고 다음 날은 전날 외운 한자를 포함하여 새로운 한자 30자를 추가로 학습한다.

한자를 외울 때는 단어와 함께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行”이라는 한자는 “行く(いく, 가다)”로 읽힐 수도 있고, “銀行(ぎんこう, 은행)”처럼 다른 음으로 읽힐 수도 있다. 따라서 한자를 외울 때는 단어와 함께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일본어 문장을 많이 읽고 한자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초보자가 뉴스부터 보면 어려울 수 있으니 초등학생이 보는 동화책이나 만화, 광고 문구 등에서 한자를 접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한자는 더 쉽게 익혀지므로, 일본어 원문을 읽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JLPT N3 한자를 한국어로 학습 후

듣기를 통해 한자의 소리 익히기는 것을 추천한다.

첫 번째로 일본어 단어를 보여주고 읽어주는 어플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동시간이나 틈날 때마다 들어볼 수 있어서 좋고 요즘엔 플래시 카드 형태로 나오고 문제로도 만들어서 보여주니 편리하다.

두 번째로 공부하는 느낌이 싫은 사람에게 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듣기를 추천한다. 일단 처음 1회차는 한국어 자막으로 시청하고 2회차는 일본어 자막으로 시청하는 것이다.

JLPT 시험에서는 문장을 듣고 내용을 이해해야 하는 청해(듣기) 시험도 포함된다. 따라서 한자의 발음이 어떻게 들리는지 익히는 과정도 중요하다. 이렇게 한자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이제 JLPT 시험을 위한 문제집을 사보자.

아, 한자 하기 전에 히라가나, 가타카나는 당연히 이미 다 알고 있는 상태여야한다. 혹시 아직 히라가나, 가타카나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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